이번 주 샘 별 말씀 묵상은 이사야 59:1-21절입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주님의 손이 짧아서도, 주님의 귀가 어두워서 듣지 못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죄가 그들과 하나님의 사이를 갈라놓았고, 그들 속에 공평과 정의가 사라졌기에 죄가 그들에게서 떠나지 않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떠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떠난 이스라엘은 그제서야 하나님을 부정하고 공평과 정의로부터 멀어졌던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슬피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구원을 바랍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시고 비로소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고통 당하는 백성을 돕는 자가 없는 것을 안타까워 하며 직접 억압 받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공의를 이루시기 위해 능력을 발휘하십니다. 또한 원수를 물리치시고, 시온의 속량자로 오셔서 백성들과 새 언약을 맺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십니다. 공평과 정의가 사라지면, 세상은 약한 자들에게 더 어둡고 위험하며 강한 자도 더 강한 자에게 당하게 되므로 참 평화가 없습니다. 내게 유리하다고, 이익이 생긴다고 해서 불의한 일까지 마다하지 않고 행하지는 않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위드엘 청년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