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배는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갈라디아서 5:16-26절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성령의 열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앙은 아는 것과 더불어 그것들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며, 이러한 신앙은 우리에게 좋은 열매를 많이 맺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과연 우리는 어디에서 열매를 맺고 있는지, 또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열매를맺길 바라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꾸만 이 사실을 놓치고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해도 삶에변화는 물론 열매가 맺어지지 않아 스스로 공허해지고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닮음을 통해 우리 안에 열매가 있어야 하는데 그 열매가 우리 안에 없기 때문에 매일 말씀을묵상하고 기도를 하여도 공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마치 과제나 밀린업무를 처리하는 것처럼 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의 신앙 가운데에는 자신의 삶도 생활도 없어지게 되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정해놓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신앙이 내가 무엇을 해내어 보였는지가 아닌 내 삶에 무엇을 만들어 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위드엘 청년 여러분, 각자의 신앙이 삶이 되려면 우리는 성령을 따라 행하여야 합니다. 오늘 다룬 본문의 말씀처럼 성령의 다스림을 받으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되고, 음행, 더러운 것, 호색 같은 성적인 죄악, 우상 숭배와 주술 같은 우상과 관련된 죄악,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 같은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죄악, 술 취함과 방탕함 같은 부도덕한 죄악들로부터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헛된 영광 대신 하나님의 참된 영광을 누리며 성령의 열매를 가득 맺으며 살게 될것입니다. 따라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 충성과 온유와 절제와 같이 성령의 열매들을 여러분의 삶 속에서 가득 맺어가며, 하나님의 참된 모습을 따라 살아가는 위드엘 청년부가 되길 소망합니다!